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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페드로 포로 노린다 (이적 임박?)

by myapplemay 2025. 4. 23.

토트넘선수 포로 맨시티 유니폼 이미지

 

2025년 여름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하나의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풀백 페드로 포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글에서는 맨시티의 이적 움직임, 왜 포로가 필요한지, 그리고 그가 어떤 선수인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이적시장: 맨시티의 관심, 루머 이상일까?

맨체스터 시티는 매 시즌 새로운 전술 변화와 선수단 개편을 통해 최상위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여름 이적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맨시티가 눈여겨보고 있는 자원 중 하나가 바로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다. 유럽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미 내부적으로 포로의 기량과 전술적 적합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페드로 포로는 맨시티에게 낯선 이름이 아니다. 2019년, 맨시티는 페드로 포로를 영입했으나 1군 출전 기회를 주지 않고 임대와 완전 이적을 반복하게 만들었다. 당시엔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이었다면, 지금은 토트넘에서 EPL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리그 최고의 오른쪽 풀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따라서 이번 재영입 가능성은 단순한 과거 회귀가 아니라, 실질적인 전력 보강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수비 라인에 있어 전술적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페드로 포로는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할 카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내부 소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포로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존재한다. 이는 단순한 관심 이상의 진지한 접근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포지션 보강: 왜 포로인가?

현재 맨시티의 오른쪽 풀백 주전은 카일 워커다. 워커는 지난 수년간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체력과 속도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맨시티는 전술상 풀백이 단순한 수비수 역할을 넘어, 공격 전개에 기여하는 ‘인버티드 풀백’ 또는 ‘하프 스페이스 운영자’의 역할까지 수행하길 원한다. 이는 기술과 판단력, 활동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복합적인 포지션이다. 페드로 포로는 이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그는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상황에 따라 안쪽으로 좁히는 움직임이나 측면을 타고 오버래핑하는 전술 수행 모두에 능하다. 또한, 크로스 정확도와 결정적인 찬스 창출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포로는 단순히 ‘워커의 백업’이 아닌, ‘즉시 전력감’ 혹은 ‘세대 교체 자원’으로 적합하다. 맨시티는 한 시즌에 최소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만큼, 포지션별 로테이션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 페드로 포로가 영입될 경우, 워커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이뤄질 수 있으며, 동시에 팀의 전술적 다양성과 유연성도 대폭 강화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선수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선수 평가: 페드로 포로의 기량과 잠재력

페드로 포로는 단순한 측면 수비수 그 이상이다. 현대 축구에서 윙백은 공수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포로는 이 기준에서 볼 때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갖춘 선수다. 그의 강점은 단연 스피드와 활동량이다. 그는 90분 내내 터치라인을 오가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스프린트 횟수와 돌파 성공률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면에서는 크로스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 2024-25 시즌 기준으로 그는 리그 내 풀백 중 크로스 성공률 상위 5위 안에 들며, 키패스와 어시스트 기여도 역시 상위권이다. 수비에서도 그는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공중볼 경합과 인터셉트 능력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이는 전형적인 ‘공격형 풀백’과 달리, 수비 밸런스도 잘 잡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그의 전술 이해도와 적응력이다. 토트넘에서 수차례 포메이션이 바뀌는 가운데서도 항상 제 몫을 해내며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이러한 능력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며, 맨시티의 전술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아직 25세로 나이도 어리기에, 중장기적 자산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페드로 포로의 연결은 단순한 루머 이상의 가능성을 지닌 이적설로 발전 중이다. 포지션 보강이라는 팀의 니즈, 포로의 성장과 기량, 그리고 과거 인연까지 더해져 이번 이적은 현실화될 여지가 충분하다. 과연 토트넘이 핵심 자원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혹은 맨시티가 다시 한 번 포로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의 주목해야 할 빅이슈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홋스퍼 페드로 포로